[여의도1번지] 민주당, 조동연 사의 수용…윤석열·이준석 회동 주목

2021-12-03 1

[여의도1번지] 민주당, 조동연 사의 수용…윤석열·이준석 회동 주목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오늘 여야 대선후보들의 행보와 각 캠프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두 분 함께 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던 윤석열 후보가 오전에 긴급 선대위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후 "이 대표와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는데요. 실제 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습니까? 또 두 사람이 울산에서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십니까?

제일 궁금한 것은 이준석 대표의 속내인데요. 한 인터뷰에서 "당대표는 후보의 부하가 아니"라고 했죠. 오늘 제주에서도 불편한 심경을 내비치면서 의제 사전 조율을 언급했습니다. 핵심 관계자의 검열을 거치자는 의도라면 절대 만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논란이 되고 있는 '윤핵관'까지 쏟아낸 작심 발언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석열 후보가 경선 후 27일 만에 홍준표 의원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후보가 비단주머니를 건넸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자신도 후보를 도울 명분이 필요하다며 일단 이준석 후보를 만나고 선대위를 정리하라고 조언을 했다면서요?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선대위 관련 내홍을 하루라도 빨리 수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대표 패싱, 윤핵관, 홍보비, 선대위 구성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여럿인데요. 오늘 만남을 통해 그간의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까요?

민주당의 '영입 1호' 인사였던 조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의 사생활 논란이 확산되자 공식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사의를 표했습니다. 민주당은 수용했고 이재명 후보도 자신도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는데요. 지나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당과 후보의 대처가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선대위 논란과 관련해 "좀 더 신중하게 국민들께 염려가 되지 않도록 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선거철 단골 메뉴인 '영입인재 논란'이 또 불거진 것, 정치권의 부실한 인재 양성과 허술한 검증이 반복된 결과로 보여요? 여야를 막론하고 반복되는 인재 영입 리스크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매타버스가 오늘부터 2박 3일 동안 전북 지역을 돕니다. 전북 출신으로 경선에 참여했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이 후보의 요청을 받고 이번 일정에 함께 한다고 하는데요. 이 후보가 2주 연속 호남을 찾으며 '텃밭 다지기' 행보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조사한 전화 면접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시점에 후보 4인 중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각각 36%를 기록했습니다. 2주 전 야당 후보 우세에서 동률로 이 후보가 격차를 좁혔습니다. 그 원인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일 낮은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는 조국 사태에 대해 "여전히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비판받는 문제의 근원 중 하나"라고 공개 사과하기도 했는데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와 관련해 비판글을 올렸습니다.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의 행보에 오히려 지지를 거둘 것이라는 지적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어제 안양의 산재사고 현장을 찾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주52시간제 발언 등이 비판을 받은 데 따른 '친노동' 행보로 해석되는데요. 실수'를 언급한 것을 두고 여권에서는 "노동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망언"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되면서 수사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공수처 수사력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역대 최대 607조7천억 원의 규모의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 원안보다 3조3천억 원 증가한 '슈퍼 예산'입니다. 특히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30조 원으로 대폭 올렸습니다. 정부가 당초 6조 원 규모로 발행하려던 지역화폐 발행 규모가 30조 원으로 대폭 늘었습니다.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 가결된 이번 예산안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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